그린바나나 옷들은 전부 독특한 문양과 자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종교적인 느낌 때문에 그런지 그중에서 해골이나 피를 상징하는것 같은 붉은색이 표현된 옷들은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이옷 뒷 프린팅도 약간 붉은색 페인팅이 피를 나타내는것 같지만 전면 프린팅 자체가 너무 맘에 들어서 포기할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옷들은 멋진 장식이나 문양이 들어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옷은 색에 조화나 그림 자체가 왠지 예술 작품인것처럼 느낄정도입니다.
오묘한 느낌이 주는 세련된 프린팅 때문에 구매했는데 firewing 청바지와 같이 입으니 너무 잘 어울리는 같네요.
XL사이즈 인데도 목부분이 살짝 작다는 느낌이 들던데 늘어나지 않아서 좋을꺼 같지만 편안함을 위해 약간 넓여도 좋을듯 합니다.
프린팅에는 특별한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여러 다른 문양들을 하나의 스토리처럼 엮어서 표현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