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이 아자씨 피팅은 보지 마시고...

꽤 오랫동안 꾸준히 드문드문 구입해왔는데, XL사이즈의 변동이 좀 있었죠.

한번 슬림해졌다가, 대안으로 2XL이 나왔다가, 아무래도 그린바나나에서 네가지 사이즈를 다 소화하기란 쉽지 않았을테고...

디자인은 언제나 만족합니다. 이번 신상 라인업은 지난해 라인업에 비해 면이 다소 도톰하고, 질긴 느낌이네요.

땀 흡수는 잘되지만, 아랫단이 쫀쫀해서 입을때나 입고있을땐 몰랐던 타이트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길이가 꽤 길어졌는데... 음... 이건 전반적으로 좀 미묘합니다. 이번시즌이 전체적으로 오버사이즈가 유행이긴 한데, 저처럼 170따리에겐 난해할 정도의 길이네요. ㅋㅋㅋㅋ

하기사, XL 사이즈의 원래 기준이 180따리들이긴 하죠.

전면 프린팅도, 후면 프린팅도 정말 멋집니다.

최고최고!!